다이어트와 나트륨(염분)의 관계/나트륨은 다이어트에 독이다?

다이어터들이라면 피해야 하는 것들이 '탄수화물'과 '나트륨(염분)'인데,
다이어트시 많은 분들이 염분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극단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다이어트시 나트륨(염분)은 무조건 피하기 보다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로 인체내 나트륨(염분)의 역할로는
1. 신진대사 촉진
2. 신경물질의 전달
3. 지방과 유해가스의 흡착과 배설
4. 소화작용
5. 근육의 수축
6. 산소와 영양물질을 세포내로 이동 등의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에, 염분섭취가 부족하다면 운동시 근육이 잘 수축할 수 없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 나트륨이 적은 식사를 하면 몸에서 일정한 염분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몸에서 물을 배출하며,
반대로 나트륨 섭취를 많이 할 수록 몸에서 지키려는 물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식습관은 고나트륨식품이 많기때문에 몸에 많은 물을 저장하는데,
이런 음식들로 갑자기 저염, 무염식을 진행하면 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닌 초반에 수분이 빠지면서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즉, 무조건 염분을 제한하면 수분이 빠지는 것인데 지방이 빠지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수분이 부족하면 오히려 근손실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에 적절한 염분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12g정도)입니다.

나트륨 부족시 식욕부진, 소화불량, 신장병, 간기능저하, 저혈압,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뇌졸증, 위암, 만성신부전 등의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시 나트륨을 너무 제한해서도, 과하게 섭취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평소보다 나트륨 섭취가 많은 날에 나트륨(염분)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성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자, 고구마, 오이, 양파, 늙은호박, 브로콜리, 키위, 오렌지, 바나나, 두부, 상추, 대추, 색깔진한과일, 푸른색의 야채가 칼륨성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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